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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4 16:00:15
  • 최종수정2015.08.04 14:44:26

이지환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증상은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한다.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 반응이 나타나고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어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고,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한다.

피부 병변과 환자의 통증 정도는 비례하고, 고령 환자에서 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다. 드물게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지만 피부 병변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발생 부위는 가슴, 안면부, 허리의 빈도로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 한쪽으로 발생하고 중앙선을 넘지 않는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침범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 외에도 이상 감각 등이 나타난다.피부 병변이 치유된 후에도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신경에 상처를 남겨, 포진 후 신경통이 남게 된다. 외부적으로 피부에 병변이 나타난다. 내부적으로 신경을 자극해 닿기만 해도 칼로 찌르는 것 같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7일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야 하고,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함께 사용한다. 대상포진 부위에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사용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항염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진통제만으로 통증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진통 효과가 있는 파스나 연고를 사용하거나 LED(light emitting diode)를 조사하기도 하고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으려면 대상포진 백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백신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한 생백신으로, 접종한 70%의 환자 군에서 면역력의 증가를 통한 예방을 경험했다.

그 외에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여행이나 운동 등을 무리해서 하는 경우, 과도한 업무나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 등 심신이 힘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바이러스의 재활성화가 일어나므로 앞서의 상황을 피해야 한다. 한번 대상포진에 걸렸던 환자에서 재발은 5%미만으로 매우 드물지만, 재발하게 되는 경우 몸 상태가 괜찮은지 전체적인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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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