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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다양한 전국규모대회 줄 이어 개최

중등축구연맹전 등… 전국규모 체육행사로 지역경제 활기 넘쳐

  • 웹출고시간2015.08.03 14:03:40
  • 최종수정2015.08.03 14:03:39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은 오는 6일 저학년부 4개 그룹의 결승전이, 9일에는 고학년부 4개 그룹 결승이 치러진다.

이어 10일에는 고학년과 저학년 청룡그룹의 결승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세명대 한방병원, 대원대학교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292개 팀 1만5천여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8월에는 제7회 청풍호배 배드민턴대회와 제5회 제천시장배 골프대회가, 9월에는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2015 중부권 남녀궁도대회, 제10회 청풍호배 전국족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린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오는 9월로 대회일을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다.

갑작스레 대회가 연기된 만큼 당초 준비했던 내용보다 더 충실하고 내실 있는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포함한 11개의 전국규모대회를 통해 18억8천만원의 직간접경제효과를 창출한 바 있는 제천시는 앞으로 있을 하반기의 전국규모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제천을 방문하는 외지인을 통한 지역 내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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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