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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연구 장비·시설·포장, 민간에 개방

중소 농산업체, 유관 기관과의 연구협업 기반 강화

  • 웹출고시간2015.06.01 15:37:21
  • 최종수정2015.06.01 15:37:21
[충북일보] 정부가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연구소, 각 광역농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을 포함해 시험포장을 민간에 개방한다.

1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연구소를 비롯해 각 광역단체의 농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장비 112종, 연구 시설 27종, 시험 포장 5.1㏊를 중소 농산업체와 유관 연구기관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국유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산업체의 기술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 활용이 가능한 장비나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해 726개의 농산업체와 유관 연구 기관에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1억원 이상의 유전자 검출기, 형광현미경, 비파괴 경도측정기 등 첨단 연구 장비 112종 △농기계 주행시험로, 농업유전자원 보존동, 바이오에너지 생산용 파일럿플랜트 등 시설 27종 △감귤 병해충 방제 연구, 농약 활성 실증시험 등이 가능한 논·밭 등 시험포장 5㏊의 자료가 담겨 있다.

또 이용성을 높이기 위한 용도와 특성, 위치, 사진, 담당자 정보 등과 업무 처리 절차, 사용료, 신청 양식 등을 담았다.

책자의 원문 파일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을 통해 연구 장비와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농산업체와 유관 연구 기관이 편리하게 공동 활용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정보 검색, 활용신청, 처리 업무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ATIS)의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에 연구 시설, 포장을 추가해 6월부터 운영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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