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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8 20:04:02
  • 최종수정2015.05.28 20:03:53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청사 신축과 리모델링 계획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충북참여연대 동범실에서 통합청주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상임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송재봉 NGO센터장이 '청주시청사 추진 경과 및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한 뒤 찬반 토론으로 이어졌다.

송 센터장은 신청사를 신축해 청주시 랜드마크로 만들자는 입장과 경비절감을 위해 기존 청사를 리모델링하자는 입장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그는 "신청사 건립을 찬성하는 측은 당장 비용부담이 있더라도 주차장 문제와 협소한 사무실 등을 이유로 리모델링을 반대하고 있다"며 "리모델링을 주장하는 측은 1천20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고 이 예산을 성장 동력 분야와 통합기반 구축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을 주장하는 임성재 충북참여연대 상임위원장은 "청주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성남시는 최근 신청사를 짓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며 "청주는 현 청사를 리모델링 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청사 신축을 주장하는 윤송현 전 청주시의원은 "현 시청이 낡고 각 과가 분산되면서 시민불편은 물론 업무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양질의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를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시청사 건립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지만 여론 수렴과 공론화 과정이 부실했다고 입을 모았다.

시청사 신축을 위해 충북도에 '통합시 청사 건립 사업 투자심사'를 의뢰하면서 행정절차상 하자가 발생한 점도 지적됐다.

박금순 시의원은 "통합시 청사 건립 사업 투자심사서가 충북도에 리모델링 검토보고서가 누락된 채 제출돼 반려되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신축이냐 리모델링이냐를 떠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성재 충북참여연대 상임위원장과 윤송현 전 청주시의원, 최충진 청주시의원 등 15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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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