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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9 15:24:23
  • 최종수정2015.04.19 15:24:21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20일부터 '벼'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벼' 품목은 오는 6월5일까지 판매하며 전국의 지역(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낮은 자기부담비율을 선택 가능하도록 해 피해율이 10%만 넘으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고, 보상하는 병충해에 도열병을 추가했다.

자기부담비율은 보험금 산정 시 피해율에서 차감하는 비율이다. 기존에 제일 낮은 비율인 20%형을 선택했을 때를 예로 보면, 피해율이 20%는 넘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 10%형과 15%형을 추가했다. 10%형을 선택하면 피해율이 10%만 넘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받을 수 있는 최고 보험금도 보험가입금액(보험 가입한 생산액)의 90%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의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의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새나 짐승으로 인한 피해) 또는 화재뿐만 아니라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도열병 병충해 피해까지 보상할 수 있게 됐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려면 보험가입금액이 농지당 50만원 이상이고, 농가당 200만원 이상이면 가능하다.

충북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30% 이상을 지원해 농가는 약 20% 미만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이병욱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장은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농작물재해 보험을 이용해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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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