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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3 15:45:48
  • 최종수정2015.03.03 15:24:39

김홍석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최근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증가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지루성피부염'을 호소하고 있다.

대부분 얼굴에 각질이 생겨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머리에 생긴 뾰루지로 인해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다.

이들의 두피 상태를 확인해보면 붉은 염증반응과 함께 하얀 각질이 두피 전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나타나는 만성 습진성 피부염으로 피지 분포가 비교적 많은 얼굴이나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가려움과 각질 등을 동반한다.

40~70대 성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생후 3개월 이내의 신생아에게서도 볼 수 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얼굴이나 두피에 여드름처럼 올라오는 피부각질과 염증반응이 신생아 지루성피부염인 경우가 많다.

지루성피부염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악화되지 않게 꾸준하게 관리해야하는 질환이다. 증상이 생길 때마다 매번 치료를 해야 하는데 머리에 발생하는 경우 피부가 탈락되는 현상이 비듬이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가 피부를 자극하거나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잦은 술자리로 인한 알코올 섭취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악화 원인이 된다. 심한 경우 진물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일부 민감성 피부로도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보습 관리만 잘해줘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두피에 증상이 생길 경우는 보습제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습용 샴푸 등 제품을 사용하거나 병원에 내원해 빠른 치료를 받아야 2차적인 피부염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두피 자극 등은 삼가 해야 한다.

모발과 피부는 청결을 유지하고 기름기와 먼지를 제거해 악화요인을 없애야 한다.

또 무스, 스프레이, 젤 등 헤어제품 사용을 자제해 모발이나 두피의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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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