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NK 주가조작' 오덕균 대표 무죄…집행유예 선고

  • 웹출고시간2015.01.23 17:03:12
  • 최종수정2015.01.23 17:04:48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을 미끼로 주가조작 의혹을 받았던 청주 출신 오덕균(49) CNK인터내셔널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위현석)는 23일 오 대표의 주가조작 혐의(사기적 부정거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신고·공시의무 위반 및 11억대 대여금 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됐다.

오 대표와 함께 주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석(57)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는 전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오 대표에게 징역 10년, 김 전 대사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핵심 쟁점이었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 발표가 허위인지' 여부에 대해 오 대표 측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여 "허위로 볼 수 없다"는 판단했다.

/뉴미디어팀

CNK 주가조작 의혹사건 수사·재판 일지

▲ 2010.12.17 = 김은석 당시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 'CNK, 최소 4.2억캐럿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 보도자료 배포

▲ 2011.1.10 = CNK 주가 급등

▲ 6.10 = CNK 오덕균 대표, 30만주 매각

▲ 6.13 = 다이아몬드 매장량 과장 의혹 제기돼 CNK 주가 하락

▲ 6.28 = 외교부, 2차 보도자료 배포

▲ 8.2∼9 = 오덕균 대표, 45만주 매각

▲ 8.19 = CNK 주가 급등

▲ 8.25 = 정태근 의원 '총리실·외교부 CNK 주가조작 연루 의혹' 제기

▲ 8.26 = 외교부, 감사원에 '주가 조작 개입 의혹' 관련 감사 청구

▲ 2012.1.8 = 오덕균 대표, 카메룬으로 출국.

▲ 1.18 = 증권선물위원회, 오덕균 대표·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 등 8명 검찰 고발

▲ 1.26 = 감사원, CNK 감사 결과 발표. 김은석 대사 해임 요구

▲ 1.27 = 외교부, 김은석 대사 보직해임·징계위 회부

▲ 1.30 = 검찰, 외교부·김은석 대사 자택 등 압수수색

▲ 2.9 = 검찰, 이호성 전 카메룬 대사 조사

▲ 2.17 = 검찰, 김은석 대사 소환 조사

▲ 2.23 = 검찰, CNK 기술고문 안모씨 구속영장 청구. 김은석 대사 재소환. 법원, 기술고문 안모씨 구속영장 기각

▲ 2.28 = 검찰, 조중표 전 실장 소환 조사

▲ 3. = 외교부, 오덕균 대표 여권 무효화. 검찰, 오덕균 대표 체포영장 발부받음

▲ 3.6 = 검찰, 김은석 대사 구속영장 청구

▲ 3.8 = 법원, 김은석 대사 구속영장 기각

▲ 5.16 = 중앙징계위, 김 대사 직급 강등

▲ 8.14 = 카메룬, 유엔 킴벌리 프로세스 가입

▲ 2013.1. = 검찰, 김은석 대사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조사. 박영준 전 차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 2.19 = 검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김은석 대사·CNK 전 부회장 임모 변호사·CNK 고문 안모씨·회계사 2명 등 총 5명 불구속 기소

▲ 4.24 = 임 변호사 자살로 공소취소

▲ 2014. 3.23 = 오덕균 대표 2년2개월만에 귀국. 검찰, 체포영장 집행해 신병 확보

▲ 3.25 = 검찰, 오덕균 대표 구속영장 청구

▲ 3.26 = 법원, 오덕균 대표 구속영장 발부

▲ 4.13 = 검찰, 오덕균 대표 구속기소

▲ 2014.9.30 = 법원, 오덕균 대표 보석으로 석방

▲ 11.27 = 검찰, 오덕균 대표 징역 10년, 김은석 전 대사 징역 5년 구형

▲ 2015.1.23 = 법원, 오덕균 대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김은석 전 대사 무죄 선고. 다이아몬드 매장량 허위 공시로 주가 조작한 혐의는 모두 무죄 판단. 오 대표 상장법인 신고·공시의무 위반·대여금 지급으로 인한 배임·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만 유죄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