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NK 다이아몬드 사건' 새국면

오덕균 대표 "카메룬 정부 토지사용 승낙
광산 개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절차 완료

  • 웹출고시간2013.09.23 23:08:08
  • 최종수정2013.09.23 23:17:11
이른바 '다이아몬드 게이트'에 직접 당사자로 지목, 카메룬에 도피 중인 오덕균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이하 CNK)' 대표가 카메룬 정부로부터 향후 25년 동안 다이아몬드 광산을 개발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청원군 출신 경제인인 오 대표는 현재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적색 수배자 신분이며 기소 중지자다.

이런 그가 카메룬 정부로부터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위한 최종 '토지사용 승낙'을 받았다고 23일 공식 밝혔다.

카메룬에서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광산개발권'과 함께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야 한다.

CNK는 지난 2010년 카메룬 정부로부터 이미 광산개발권을 받아 놓은 상태며, 이번에 토지사용 승낙을 받음으로써 다이아몬드 본격 생산을 위한 카메룬 현지의 모든 인허가 절차를 끝낸 셈이다.

CNK 홈페이지를 통해 오 대표는 이 같은 공식 발표와 함께 카메룬 토지부장관 명의의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토지사용승낙 공문을 공개했다.

오 대표는 "9월18일 카메룬 토지부 장관으로부터 광산개발을 위한 토지사용을 허락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며 "토지사용권이 지연된 이유는 (카메룬) 정부 부처간 이해관계와 벌목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다국적 산림회사들의 반발 등 복잡한 문제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지사용권과 펀딩이 모두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광산장비를 구매, 투입, 대량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금, 다이아몬드 유통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대표는 지난 6월 정태근 전 국회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국정감사에서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따낸 오 대표의 주가조작 의혹과 정권 연루설 등을 제기한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오 대표는 올 초, 중국 기업 '테크 풀 일렉트릭'으로부터 카메룬 광산 법인에 대해 5천만달러(한화 약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 이호상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