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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 주가조작' 청주 출신 오덕균 대표 23일 자진귀국

검찰 체포해 수사 재계

  • 웹출고시간2014.03.13 17:29:50
  • 최종수정2014.03.13 17:31:06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을 미끼로 주가조작을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뒤 도피한 청주 출신 오덕균(48) 씨앤케이인터내셔널(CNK) 대표가 자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오는 23일 새벽 카메룬에서 자진 귀국하는 오덕균 대표를 체포해 수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론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린 보도자료로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900억 원대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CN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난 2010년 외교통상부가 '씨앤케이(CNK)마이닝사(社)가 카메룬에서 추정 매장량이 최소 4억2천만 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주가가 폭등하면서 정부 고위관계자 및 정권 실세 등의 개입 의혹과 함께 불거졌다.

이 같은 이유로 오 대표는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자 2012년 1월8일 카메룬으로 도피했다.

검찰은 같은 달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오 대표의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했다.

2012년 3월7일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같은 해 8월 법무부를 통해 카메룬 측에 범죄인인도청구를 요청했지만 신병 확보가 차질을 빚자 지난해 2월19일 기소중지했다.

이후 오 대표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재기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오 대표에 대한 수사를 재개해 혐의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정모 이사와 함께 기소할 방침이다.

오 대표가 귀국함에 따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태풍의 눈이 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2월 CNK 주가조작에 관여한 김 전 대사와 CNK 전 부회장 겸 이사인 임모 변호사, 안모 CNK 기술고문, CNK 카메룬 현지법인 기업가치를 허위로 과대평가한 회계사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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