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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 가진 사람,부자는 늘고 저소득층은 줄고…

국토교통부 '2014년 주거실태조사' 주요 지표 공개
지난 2년간 월세 사는 가구 비율 상승,전세는 하락

  • 웹출고시간2015.01.22 18:36:22
  • 최종수정2015.01.22 18:42:03

201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주요 지표.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지난 2년간 부자들은 자기집을 가진 비율이 높아진 반면 저소득층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세 비중은 줄어든 반면 월세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인 '2014년 주거실태조사'의 주요 지표를 22일 미리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 1명당 주거 면적은 2012년 31.7㎡에서 지난해엔 33.1㎡(약 10평)로 늘었다. 지난 2006년 첫 조사 당시(26.2㎡)보다는 6.9㎡(약 2평) 넓어졌다.

하지만 자가 보유율은 2012년 58.4%에서 지난해엔 58.0%,자가점유율은 53.8%에서 53.6%로 각각 떨어졌다. 소득계층 별로 보면 자가 보유율의 경우 저소득층(가구당 월소득 199만원 이하)은 52.9%에서 50.0%,중소득층(가구당 월소득 200만~400만원)은 56.8%에서 56.4%로 낮아졌다. 그러나 고소득층(가구당 월소득 401만원 이상)은 72.8%에서 77.7로 높아졌다.

자가 점유율도 저소득층은 50.4%에서 47.5%로 떨어졌으나 중소득층은 51.8%에서 52.2%, 고소득층은 64.6%에서 69.5%로 각각 높아졌다.

남의 집에 사는 가구 중 월세 비율은 2012년 50.5%에서 지난해 55.0%로 높아진 반면 전세는 49.5%에서 45.0%로 떨어졌다. 전체 국민의 79.1%는 "내 집을 꼭 마련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2010년(83.7%)보다 4.6%p 낮아진 것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자가점유율(自家占有率)과 자가보유율(自家保有率)

자기 소유의 주택에 자기가 사는 비율을 '자가 점유율'이라고 한다. 살지는 않지만 자기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자가보유율'이다. 일반적으로 자가점유율보다 자가보유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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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