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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작년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 모두 감소

준공 실적은 전년보다 266%,3년 평균보다는658%↑
2~3년후 준공 물량 감소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 멈출 듯
올해 아파트 분양 실적은 지난해 1만4천65채보다 적을 듯

  • 웹출고시간2015.01.22 17:26:38
  • 최종수정2015.01.22 17:26:36

종시의 지난해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은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준공 실적은 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후에는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신도시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시내 신축 아파트 모습.

ⓒ 최준호기자
세종시의 지난해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은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실적은 늘었다. 이에 따라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입주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앞으로 2~3년후에는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

◇실적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과 비교할 때 실적이 △인허가는 17.1% △착공은 18.3% △분양은 15.4% △준공은 9.1% 각각 늘었다. 전반적으로 공급이 급증했고,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전국과는 다른 추세를 보였다.

우선 주택 건설의 첫 단계인 인허가 실적이 1만2천447채로 2013년(1만7천884채)보다 5천397채(30.2%) 줄었다. 착공 실적도 1만6천726채로 전년(1만6천970채)보다 244채(1.4%) 감소했다.

분양 실적은 1만4천65채로 전년(1만4천763채)보다 698채(4.7%) 감소했다. 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해초 발표한 연간 분양 계획(1만9천667채)보다는 무려 5천602채(28.5%)가 적은 물량이다. 늘어난 것은 준공 실적 뿐이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준공된 주택은 총 1만8천576채로 2013년(5천76채)보다 1만3천505채(266.3%) 많았다. 이는 2011~13년 평균인 2천450채보다는 무려 1만6천126채(658.2%)나 많은 것이다.

지난해 정부세종청사 3단계 및 국책연구기관 입주로 신도시 인구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2~3년전 착공된 주택이 이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전망

지난해 인허가 실적이 전년보다 30.2% 줄었다는 것은 앞으로 3년후인 2017년쯤 준공 물량이 이만큼 감소한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착공이나 분양 실적이 감소,2~3년 후 아파트나 상가 등의 입주(준공) 물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올해 신도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1만 3천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초 발표한 연간 목표(약 2만채)보다 7천여채가 적은 물량이다. 따라서 올해 신도시의 최종 아파트 분양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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