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멘트 운송 중단…화물연대 충강지부 파업선언

  • 웹출고시간2008.06.13 14:2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화물연대 충청강원지부가 13일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제천과 단양지역 시멘트 육로수송이 사실상 마비됐다.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의 경우 하루 250~300대가 나가던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가 이날 정오까지 30대 출하되는데 그쳤다.

또 하루 300대 이상 출하되던 성신양회 단양공장도 같은시간 출하량이 18대에 그치고 있다.

이 공장은 일일 철도 운송량을 2만톤 정도로, 20% 확대하는 조치를 취하긴 했으나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화물연대 충청강원지부는 이날 오전 총파업 돌입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천시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아무리 열심히 운전해도 적자가 나는 기가막힌 현실을 단 하루라도 벗어나고 싶다"면서 "경유가격 상승의 부담을 화물운송 노동자가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화주의 불공정거래 제한, 다단계 하도급 제도 개선, 화물연대와의 교섭, 전근대적인 물류체계 개혁 등을 촉구했다.

엄상원 지부장은 "제천과 단양지역 200여 BCT 운송 종사자 중 조합원 비율은 절반이지만 고유가 여파로 파업 참여자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BCT운송 종사자들의 화물연대 가입이 늘어난데다 비조합원들도 유가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와 경찰은 보고 있다.

충청강원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기자회견과 출정식에 이어 단양 시멘트 공장지역에서 대시민 선전을 위한 집회를 계속했다.

청주지역 화물연대 조합원들도 이날 청주역에서 파업출정식을 가졌으며, 청주산단 공장에 자재와 생산품 등을 공급하는 비조합원 차주 150여명도 운송을 거부하면서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