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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기부자 만찬 나눔이 있는 행복주주총회'

"여러분이 행복의 주인입니다"
개인기부자 등 총 100여명 초청

  • 웹출고시간2014.11.18 19:45:04
  • 최종수정2014.11.18 20:09:48

이명식(오른쪽)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8일 오후 열린 행복주주총회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뒤 이시종 충북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 이하 모금회)는 18일 오후 6시 30분 청주시 용정동 선프라자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교육감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착한가게 회원, 개인기부자 등 기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기부자만찬 나눔이 있는 행복주주총회' 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명식 모금회장의 환영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의 격려사에 이어 충북모금회의 2013년 모금 및 배분성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명식 충북모금회 회장이 충북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제 18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날 2부 순서로 충북모금회를 통해 지원받고 있는 한우리지역아동센터와 용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석해 부채춤과 합주 공연을 선보였다.

용암지역아동센터의 김다빈 학생은 "모금회지원사업을 통해 배운 콘트라베이스로 금년 고등학교 입시에서 충남예술고등학교에 합격하였다" 며 "여기에 계신분들이 저의 꿈을 키워주신 분들이 아닌가 싶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는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만들고 이끌며 나눔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다"며"앞으로도 여러분의 소중한 성금과 따뜻한 마음을 우리 충북 구석구석에 전달해 희망과 사랑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주주총회는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기업성과를 보고하듯 나눔에 참여한 기부자들이 행복주주라 생각하고 모금회가 추진한 모금과 배분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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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