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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8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명식 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웹출고시간2014.11.18 18:49:27
  • 최종수정2014.11.18 17:00:47
충북 지역 18번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65)회장이다.

이 회장은 18일 6시30분 선프라자에서 기부자만찬인 행복주주총회에서 회원 가입식을 갖고, 5년간 매년 2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개인적인 명예로움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에 작은 도움이 되기 기대한다" 며 "20일부터 시작되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 모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대부터 측량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 회장은 30대 때부터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 2000년 청주YMCA 이사장을 거치면서 나눔과 인연을 쌓았다.

50대에 접어들면서 어릴 적 못 다한 학업도 재개했다.

청주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 충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도 잇따라 수료했다.

현재 이 회장은 ㈜충청에스엔지기술사사무소 회장으로 대한측량협회 중앙회장과 민주평통자문회의 청주시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전국 회원 수는 올 11월 기준 617명이다.

누적약정금은 698억원이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개인 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하고 약정한 개인 기부자(최초 가입금액 300만 원 이상, 매년 일정비율 20%로 기부)는 약정회원이 된다.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는 정회원이 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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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