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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가장 대중적인 클래식'

거장의 발자취를 느껴보자
20일 저녁7시30분 청주 아트홀

  • 웹출고시간2014.11.17 18:00:45
  • 최종수정2014.11.17 18:01:13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양승돈)이 2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2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거장의 발자취' 라는 부제에 걸맞게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유명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걸작중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나단조 작품.23"과 베토벤 "교향곡 7번 가장조 작품 92번" 등을 연주한다.

무대를 여는 첫 번째 음악은 청주가 낳은 천재 작곡가 신만식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순환 Ⅱ"다.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공통된 부분을 찾아 자신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곡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젊은 예술가(NaRT) 서양 음악 부문에 Finalist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명곡 피아노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풀어내는 선율을 따라 떠나는 색다른 음악여행도 이번 공연의 또 다른 묘미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5세에 피아노를 시작, 뉴욕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에서 학사와 석사과정 중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모웬탈로 부터 사사했다.

이어 맨하탄 음대에서 니나스베틀라노바에게 사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지막 연주곡은 베토벤 교향곡 7번이다.

로맹 롤랑이 지은 베토벤 전기에서 이 곡을 '리듬의 대향연'이라 한 것처럼 각 악장마다 독특하고 인상적인 리듬이 악장 전체를 지배한다.

특히 베토벤 교향곡 중에서 별도의 표제가 붙지 않았으면서도 인기가 높은 곡으로 손꼽힌다.

연주 중간에는 신상은 무용단이 특별 출연해 교향곡 연주회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12회 정기연주회는 양소영(도립교향악단 피아노 단원)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로 쉬우면서도 음악적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석 무료로 진행이 되며,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티켓 예약이 가능하다.

만 7세 이상 공연시작 3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043-220-3826'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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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