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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업기술센터, 세계 20대 건강식품 '얌빈' 재배 성공

당뇨·고혈압·설사·변비 예방과 피부미용·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 계획

  • 웹출고시간2014.11.10 13:53:38
  • 최종수정2014.11.10 13:52:56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세계 20대 건강식품에 속하는 열대작물 얌빈(히카마)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세계 20대 건강식품에 속하는 열대작물인 '얌빈(히카마)'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R&D연구팀은 기후변화 대응 및 신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소득작목시험장 99㎡의 비닐하우스에서 '얌빈' 시험재배를 시작해 10월초 1차 수확했고, 11월초까지 수확시기를 조절하며 생육 상태를 조사 분석했다.

지역적응 시험재배 결과 얌빈의 생육이 양호하고 병해충 저항력이 강하며,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구근의 비대가 왕성해 충주지역 기후에 적합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열대작물 얌빈

기술센터는 3개 시험구로 나눠 연구한 결과 두 줄기 재배방식에서 1포기 수확량이 5.5㎏으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하우스 990㎡에서 6.6t 정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인터넷에서 얌빈이 1㎏당 6천원 정도에 판매되는 걸 감안하면 다른 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멕시코가 원산지로 맥시코 감자로 불리는 얌빈은 '위에는 콩이 열리고 아래는 구근이 달리는' 콩과작물로, 콩은 독성이 있어 유기농 제제로 사용되고 구근은 생식과 샐러드, 카레, 주스, 튀김, 깍두기 및 쇠고기국 등의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특히 당뇨, 고혈압에 효능이 좋고 비타민과 섬유소 등이 풍부해 설사·변비 예방과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용민 소장은 "이번 실증시험 연구를 통해 생육 특성, 수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15년 농가실증 적응시험을 거쳐 지역 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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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