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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도 '명가 재건'

셋째 날까지 금3 · 은2 · 동4개

  • 웹출고시간2014.10.30 19:11:44
  • 최종수정2014.10.30 19:11:41

셋째 날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다낸 충북 유도 선수들.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충북 유도가 '명가 재건'의 기치를 다시 세웠다. 꾸준히 전국 대회에서 맹활약해온 충북 유도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 셋째 날까지 충북 유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넷째 날 남자대학부, 마지막 날 여자대학부 경기가 남아있어 메달 획득 수는 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용인대)이 남자 대학부 무제한급과 +100㎏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조구함은 지난해 체전에서 금·은메달 1개씩을 충북에 안겼고,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금·은 각 3개, 동 6개를 획득한 지난해 전국체전과 비교할 때 경기력이 월등히 향상됐다는 평이다.

충북은 대회 첫날인 28일 남일부 81㎏급에 출전한 김원중(국군체육부대)의 아쉬운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둘째 날 여고부 무제한급에서 손정연(충북체고 2년)이 충북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서소연(충북체고 3년), 김진선·조아라(충북도청)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30일 메달이 쏟아졌다.

안재상(충북체고 3년)이 81㎏급에서, 박병민(충북체고 3년)이 +100㎏급에서 각각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병민은 무제한급에서도 은메달을 추가로 따냈다.

이성근(청석고 3년)이 73㎏에서 허리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소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우영(청석고 2년)이 66㎏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은 31일 남대부 조구함·양다솜·임우성·오승엽·현윤상·고탁현, 경기 마지막 날인 11월 1일 여대부 박소이·황희정·권슬기·박승재가 메달사냥에 나선다.

하재은 충북유도협회 전무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청주유도회관으로 전지훈련을 오면서 충북 선수들이 다른 시·도 우수 선수들의 기술을 배울 기회가 많아진 게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윤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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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