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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도안초 졸업생 손현복씨 9년째 동문체육대회 사랑의 달리기

  • 웹출고시간2008.06.01 13:5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환갑을 훌쩍 넘긴 마라톤마니아 손현복씨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9년째 동문체육대회에서 ‘사랑의 달리기’에 나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환갑을 훌쩍 넘긴 마라톤마니아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9년째 동문체육대회에서 ‘사랑의 달리기’에 나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일 제34회 동문한마음축제가 열린 증평군 도안면 도안초등학교 운동장에 34회 졸업생 손현복씨(63.서울)가 땀으로 흠뻑 젖은 모습으로 들어서자 선.후배 동문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로 그를 맞았다.

이날 손씨는 오전 7시 경기도 이천군 장호원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음성군 감곡∼생극∼무극∼음성∼원남을 거쳐 모교까지 4시간 동안 45㎞를 달려왔다.

손씨는 도착 직후 동문들이 모아주고 자신이 보탠 장학금을 3명의 후배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손씨는 2000년부터 올해로 9년째인 이 사랑의 달리기를 하면서 후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자신에게는 모교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손씨가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건강관리를 위해 1985년부터다.

1988년에는 42.195㎞의 풀코스를 처음 완주했고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손씨는 “지금은 어렵다 하더라도 이를 극복해 내는 자랑스런 후배들이 돼 주길 바란다”며 “체력이 닿을 때까지는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증평/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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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