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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싼 요즈음 밑반찬 봉사에 감사

금천동자원봉사대, 교회후원 받아 반찬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봉사

  • 웹출고시간2008.05.29 22:2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금천동 자원봉사대가 매월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맛있는 밑반찬을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장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요즘 금천동 자원봉사대는 지난달 불우이웃 30가구에 장조림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달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등 20일 정도의 먹을 양을 담아 전달했다.

그동안 자원봉사대의 밑반찬 봉사는 개인의 사비를 들여 제공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금천교회(목사 김진홍)에서 매월 10만원씩 지원을 받아 비용 걱정을 다소 덜게 됐다.

올해로 5년째 사랑의 밑반찬 운동을 벌여온 자원봉사대장 박숙희씨는“경비마련에 매번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달부터 금천교회에서 일부를 지원해 줘 큰 힘을 얻었다”며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힘이 된다”고 말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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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