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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활정보로 독자와 호흡”

본보 5차 독자권익위원회

  • 웹출고시간2008.05.28 22:3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충북일보사 회의실에서 ‘2008년 5차 독자권익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 위원들이 지면개편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 김병학 기자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08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편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이현로(성모병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숙(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사무처장),
김미희(청주시여성농업인센터장), 김윤희(진천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선규(충북도학교운영위
원회 협의회장), 변광섭(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총괄부장), 원경미(청주 풍광초 운영위원), 유병택(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 이경미(충북여성단체협희회사무국장), 정해자(대추고을 소식지 편집위원) 위원 등이 참석했다.

# 독자권익위 5월 회의

-중앙지도 예외가 아니지만 신문 지면에서 간간히 오탈자가 발견된다. 지역에 권위 있는 신문사로서 기사에 대한 오탈자를 꼼꼼히 체크해야겠다.

-심층취재나 기획기사를 보완했으면 한다. 독자층의 상당수가 주부인 점도 가만해 주부,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줬으면 좋겠다. 문화면의 경우 각종 행사나 공연소식을 전달해주는 코너가 있어 정보를 얻기 좋다. 그러나 문화에 대한 심층취재나 기획기사가 좀 더 보강된다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본사의 경우 문화전담 프리랜서가 활동하고 있어 기획이나 다양한 문화기사를 발굴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많은 기사가 게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문화콘텐츠 개발과 보완으로 독자층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며칠 전 통신기사 중 여성의 특정부위를 기사화한 것이 연예면에 게재된 것을 봤다. 이보다 지역의 문화행사나 프로그램, 연예 소식이 좀 더 많이 다뤄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또 여성관련 기사의 경우 다문화 가정의 변화만을 중요시해서 다루는 경향이 있는데, 이주여성을 아내로 맞은 한국 배우자들의 변화에도 초점을 맞춰 기사화 하는 방향도 고려해 봐야 한다.

-도내에 살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한 코너로 간단한 외국어를 한마디씩 게재하는 방법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지난 매거진에 10년전 가격 그대로를 받는 음식점 등에 대해 소개한 코너를 봤다. 주부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은 기사였다. 더불어 고유가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에너지 절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에너지 절약방법이라든가 한동안 잊고 지냈던 에너지 절약 방법을 다양한 방향으로 소개해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해 줬으면 한다.

-충북도내에 무수히 많은 단체들이 있다. 지역 단체나 인물 등을 탐방식으로 기사화해 단체도 알리고 지역도 소개할 수 있는 코너를 늘렸으면 한다.

-청주 성안길이나 지하상가의 경우 야경이 장관이다. 그런데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 문제다.쓰레기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거리에 버리는 청소년들을 보고 마음이 씁쓸했다. 아이들의 정서가 메마르고 양심의 가책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충북일보가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연중사업이나 캠페인 등에 나서줬으면 좋겠다.

-성안길의 경우 재래시장이 침체된 것과는 대조적인 곳이다. 언론사에서 성안길을 좋은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한 번 더 다뤄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그룹과 생활문화, 기업체, 경제 등을 아우르는 가사로 충북일보만의 독자적인 색깔을 만들어가야 한다. 지면의 퀼리티를 높일 수 있는 충북일보만의 콘텐츠 발굴로 독자층을 늘려가야 한다.

-청소년 계도를 위한 사업이 충북일보 지면에 많이 홍보되고 다른 기관들과 연계해 많은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좋은 아이템을 개발해 갔으면 한다. 더불어 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으로 독자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해 달라.

-지역의 경우 아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공연기회가 적다는 생각이다. 지면을 통해 소개된 공연 소식의 경우 아이들이 학원까지 마치고 볼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이다. 지역공연이 활성화 돼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문화향유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또 입시제도의 경우 연합고사가 부활되는 등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이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지면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공연기회가 적다는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돈 내고 보는 공연에는 인색하고 공짜 공연만 선호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부분이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청소년들을 위한 단체 활동이 활성화돼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이해하는 방법 등으로 올바른 인성을 형성해 갈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야 한다. 단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 계도는 물론 교육현장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사회성도 길러지고 자발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다. 이에 대한 정보를 지면에 게재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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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