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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흑마늘 엑기스 '인기'

단양흑마늘영농조합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4.07.17 13:24:53
  • 최종수정2014.07.17 13:24:51

한지형 마늘로 유명한 단양군에 흑마늘 엑기스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흑마늘영농조합(대표 정현옥)은 단양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해 흑마늘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조합은 지난해 군 농업기술센터에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돼 흑마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상품화에 성공했다.

127㎡의 소규모 제조시설이나 흑마늘숙성실, 저온저장고, 추출기, 여과기, 포장기 2대 등 위생적인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양 마늘은 고랭지 석회석 지대 황토 흙에서 자란 '한지형 육쪽 마늘'로 단단하고 향이 독특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단양마늘은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원자재 마늘값이 비싸 흑마늘로 판매되지는 못했다.

이번에 단양마늘을 흑마늘엑기스로 제품화할 수 있었던 것은 영농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단양마늘을 주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단양흑마늘영농조합은 2010년 11월 조직을 구성해 오랜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 지난해 10월 3만㎏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흑마늘 엑기스를 출시하게 됐다.

생마늘을 20~25일간 60~78℃ 온도에서 숙성시키면 검은 마늘이 된다. 이 마늘을 꺼내 9~10시간 물을 넣고 다리면 흑마늘엑기스가 완성된다.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많이 먹을 수 있고 숙성과정 중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황산화물질의 활성과 당도를 증가시켜 마늘의 매운 맛과 특유의 마늘 냄새를 없애고 부드러운 단맛이 강해지며 생마늘에는 존재하지 않는 S-아릴시스테인(S-allylsystein) 이라는 물질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 흑마늘엑기스 제품은 '샛별 단양 흑(黑)마늘'이라는 제품명으로 80㎖씩 파우치 포장돼 30봉 1박스에 5만원, 60봉 1박스에 10만원씩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직접 단양흑마늘영농조합을 방문하거나 단양, 제천 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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