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옛단양 농어촌 뉴타운단지 분양 호조

농촌에서의 제2의 삶을 위한 최적 장소, 올해 안에 100%분양

  • 웹출고시간2014.06.02 11:20:31
  • 최종수정2014.06.02 11:20:29

단양군이 인구증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조성한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며 분양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봄 들어 뉴타운 방문·상담객이 꾸준히 늘기 시작했으며 특히 주말에는 평균 5~7명이 방문해 상담을 받고 지난달에는 분양계약이 10건 이상 성사됐다.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은 2010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4년 동안 단양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 위탁해 단성면 중방리 산9번지 일원13만4천25㎡의 면적에 총사업비 196억7천200만원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택지, 도로, 상하수도와 가로등 29기 등 기반조성을 마치고 단독주택 66채와 테라스하우스 3동(9채) 신축을 완료했다. 현재는 주변정리와 주택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357㎡에 건축연면적이 85㎡와 100㎡ 2종류가 있으며 테라스하우스는 대지면적 177㎡에 건축면적이 85㎡다.

분양가는 단독주택은 1억2천만~1억8천만원이며 테라스하우스는 1억2천만원 안팎이다. 이처럼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이유는 단양군에서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정책의 일환으로 단지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분양은 25~55세 중 농업에 종사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 누구나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처음 입주를 시작한지 7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 현재 57가구, 76%의 분양률을 보이며 분양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실입주가구도 40세대가 넘어섰다.

이처럼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영농지원책이 주효한 것이라고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 김동성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적극적인 뉴타운 분양 홍보에 힘써왔다.

지역축제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뉴타운을 견학토록 하고 군 주요관광지내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뉴타운 단지 내에 상설 분양상담소를 설치해 먼저 입주한 주민이 직접 분양상담을 시작했다.

이는 분양을 위탁받아 책임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충주시에 소재해 분양상담에 즉각적으로 응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군의 요구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해 진정한 휴양과 치유, 농촌에서의 제2의 삶을 위한 최적 장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100% 분양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