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朴 대통령 대국민 담화…교육계 후폭풍 예고

퇴직관료 취업시사·승인 규정…'교피아' 제동
행정고시 공채인원 감소…고시준비생들 촉각
안전·구조 관련 전문인력 양성 학과 성장 예상

  • 웹출고시간2014.05.21 08:56:19
  • 최종수정2014.05.21 19:30:53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이후 충북도내 교육계에도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의지에 따라 따라 '교피아(교육부+마피아)'에도 제동이 걸리고 행정고시 등 국가고시 축소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시반에도 비상이 걸렸다.

# '교피아' 제동

교피아의 제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교피아 제동의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이번 주 내에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교육부 퇴직 공무원이 사립대나 국·공립대 총장으로 취업하는 걸 원천봉쇄하고 퇴직관료들이 대학교원 등으로 취업할 때 반드시 취업 심사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할 방침이다. 이는 교육부 장·차관이 대학 총장, 국장들이 주요 보직 교수로 초빙돼 대학 정원 지키기와 정부 예산 지원 따내기 등에 동원디고 있다는 것이다.

# 대학 고시반 '비상'

행정고시 공채 인원이 감소되는 것도 대학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시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드는 건 1963년 제1회 행시가 치러진 이후 처음으로 50여 년 만에 선발 인원이 대폭 축소되는데다 폐지까지 고려되고 있다.

행정고시 준비생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이후 행정고시 관련 인터넷 카페와 충북대 등 도내 대학가에는 5급 행정고시 선발인원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대 등 도내 일부 대학들은 고시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추후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 재난 전문인력 양성 학과 인기상승

국가안전처 신설 등 안전과 관련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충북도내 대학들도 안전교육 강화와 관련된 학과 신설 등이 예상된다.

재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방재·안전·소방·구조 관련 학과들은 향후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별로는 충북대 안전공학과를 비롯해 세명대 소방방재학과, 보건안전공학과가 있고, 중원대에 방재안전공학과,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응급구조학과,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이 관련학과를 개설해 운영중에 있다.

전국에서 재난 관련 학과가 처음 개설된 충북대 안전공학과의 경우 지난해 수시입시에서 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올해는 경쟁이 이보다 높아지고 합격선도 상위권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