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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재난 현장지휘권 일원화해야"

"세월호 현장서 누가 책임자인지 몰라 '우왕좌왕'"

  • 웹출고시간2014.05.14 17:35:00
  • 최종수정2014.05.14 17:35:00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은 14일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재난현장 지휘권의 일원화와 단순화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 정부의 '세월호 참사 현안보고' 자리에서 "현장에서 경찰, 해경, 소방대원 등이 서로 역할 혼선을 빗고, 누가 책임자인지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행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것을 보면 '심각상태'라고 판단한 것인데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어떤 직접적 총괄을 했느냐"며 "향후 국가재난처가 신설된다고 해도 또다시 먼 바다에서 여객사고가 날 경우 국가재난처에서 어떤 현장 지휘가 가능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현장 지휘권이 인력 및 장비동원 명령권이 없는 해경에 있어서 각종 장비와 인력지원이 원활하지 못해 신속한 사고수습을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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