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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친박'송광호 "19대 국회 부의장 출마"

부의장직 놓고 3파전 전개… "의원들 마음 얻을 것"

  • 웹출고시간2014.05.13 16:58:49
  • 최종수정2014.05.13 16:58:49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충북 최다선인 4선의 송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충청권 서울주재 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회 운영의 정상화 등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의장이 되면 여야 의원들을 어우르겠다"며 "또 대야(對野) 관계가 경색될 땐 야당 의원들을 만나 활로를 찾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자로 꼽히는 정갑윤(울산 중구),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 등과의 당내 경선과 관련, "세월호 침몰 참사를 볼 때 각 의원실을 방문해 지지를 당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시점"이라며 "사고수습이 끝나는 대로 의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거듭 말했다.

송 의원은 부의장 후보군의 교통정리 가능성을 내다보기도 했다. "앞으로 개각과 당직 개편 등이 있는 만큼 경쟁자로 거론되는 의원 중엔 부의장이 아닌 다른 직을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단 임기 만료 5일 전인 24일까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 규정이 신설된 15대 국회 이후 법정 시한 안에 원구성이 이뤄진 전례가 없다.

'원조친박'으로 불리는 송 의원은 지난 1992년 14대 국회에 첫 등원, 16·18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윤리특별위원장, 한·일 의원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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