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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르면 반값에…'공매 제테크' 뜬다

체납압류재산 도내 낙찰율 전국 평균 상회
인터넷 통해 입찰, 법원 경매보다 절차 간단

  • 웹출고시간2014.04.29 20:04:33
  • 최종수정2014.04.29 20:04:28
체납압류재산 공매가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내 공매 물건 낙찰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도민들의 공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공매는 인터넷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할 수 있어 법원 경매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법원 경매에서 물건이 유찰되면 다시 입찰될 때까지 1~2개월이 소요되고 전차 가격의 20~30%가 체감된다. 하지만 공매의 경우 1주일에 1회씩 6차례에 걸쳐 입찰이 가능하고 다시 입찰될 때마다 최초감정가에서 10%씩 체감돼 50%까지 낮춰진 가격에 입찰된다.

최초감정가의 50%로 떨어진 물건이 다시 공고되면 6차례에 걸쳐 5%씩 체감되기 때문에 최초매각예정가격의 25%수준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 경매의 경우 입찰에서 매각까지 보통 6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되는데 반해 공매는 빠르면 3개월만에 매각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3천121건이 입찰돼 전체 물건의 58.6%인 1천829건이 낙찰됐다.

공매에 나온 부동산(주거용·비주거용·토지) 중 아파트는 가장 높은 경쟁률인 4.09대1을 기록했다.

556건의 아파트 공매물건에 대한 감정가 총액은 275억500만원이었는데 낙찰가는 236억6천900만원으로 감정가보다 13.7%가량 낮게 매각됐다.

충북도의 경우 같은 기간 입찰물건 118건, 낙찰 77건으로 65.25%의 낙찰율을 보였다. 전국에 비해 6.65%p 높은 수준이다.

입찰된 물건의 감정가 총액은 43억500만원, 낙찰가는 26억2천800만원(낙찰가율 60.96%)으로 최초 감정가의 39%가량 낮춰진 가격에 매각됐다.

입찰 물건은 전국 대비 가장 적게 나왔지만 물건의 60%이상이 낙찰됐다는 점을 보면 도민들의 공매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캠코 충북본부 관계자는 "공매는 인터넷을 통해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응찰할 수 있고 일부 물건의 경우 법원 경매 낙찰가보다 낮아 소비자 입장에서보면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된다"며 "다만 물건에 대한 권리 분석과 현장 답사를 꼼꼼하게 해야 혹시 모를 손실을 방지할 수 있고 전답의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이 있어야 취득이 가능하니 공매에 참여하기 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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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