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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세월호 참사 추모 공간 마련 눈길

본관 로비 무사 생환 기원…임직원 대상 모금 운동도 계획

  • 웹출고시간2014.04.23 17:45:06
  • 최종수정2014.04.23 17:45:06

충북대병원 본관 로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희망트리가 설치됐다.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를 맞는 23일 충북대병원 희망트리에는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내원객들과 병원 임직원들의 '쪽지글'이 희망트리에 눈송이처럼 걸리고 있다.

이 희망트리에는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실종자들이 구조됐다는 기적을 날마다 기도한다'는 내용 등 희생자를 위로하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글들로 가득 찼다.

친척 병문안을 왔다가 희망트리를 보고 글을 남긴 최모씨(24·여)는 "꿈을 키워보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이 하루아침에 참사를 당하는 현실이 믿기지 않고 너무나 안타깝다"며 "단 한 명이라도 생존자가 나오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임직원과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세월호 희생자 돕기 모금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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