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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입주 세종시 아파트 '투자 수익률' 전국 최고

1-4생활권 웅진스타클래스,분양가 2억5천만원에 웃돈 7천만원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비율' 23.2~27.9%로 압도적 전국 1위 차지
작년 전국 1위 한 '더샵레이크파크'는 웃돈 2억5천만원→5억원으로↑

  • 웹출고시간2014.03.25 18:43:56
  • 최종수정2014.03.25 20:23:22

올해 상반기에 입주할 전국 아파트 가운데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세종시 도담동 1-4생활권 M4블록 웅진스타클래스 아파트.

ⓒ 최준호기자
전국에서 올해 상반기에 입주할 아파트 가운데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 도담동 1-4생활권 M4블록 웅진스타클래스 115㎡형(전용면적 84㎡)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4년 상반기에 입주할 전국 아파트 9만3천5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을 기준으로 조사,최근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신도시에서만 아파트 1만6천여가구가 입주하는 등 지난해(3천550가구)보가 훨씬 많은 물량이 쏟아지지만 입지 조건에 따라 거액의 프리미엄(웃돈)이 붙는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났다.

◇프리미엄 소형>중대형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전체의 46.2%인 4만3천35가구만 프리미엄이 붙었다. 평균 금액은 654만원,1천만원 이상 붙은 곳은 2만8천470가구였다.

하지만 지역 별 차이가 컸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356만원이었다. 반면 부산,대구,대전 등 6대 광역시는 1천46만원, 지방은 1천124만원이었다. 수도권 약세, 지방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용면적 별로 보면 60㎡ 이하 소형은 평균 1천190만원이었다. 반면 60㎡ 초과~85㎡ 이하는 653만원, 85㎡ 초과는 231만원에 불과했다. 소형일수록 프리미엄이 많은 셈이다.

입주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오는 6월 입주예정인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래미안강남힐즈였다. 공급면적 130㎡와 131㎡형이 각각 8천100만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아파트 132㎡형은 7천700만원으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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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입주할 전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이 상위 20위권에 드는 세종시 종촌동 1-3생활권 M8블록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 아파트.

ⓒ 최준호 기자

20위권에 든 아파트는 △세종시 8개 △대전 7개 △서울 5개 유형이었다. 세종시 도담동 1-4생활권 M4블록 웅진스타클래스는 모두 6개 유형이 4위 및 8~12위를 차지했다. 분양가 2억5천10만원인 이 아파트 115㎡형(전용면적 84㎡)은 절대 금액은 6천990만원으로 전국에서 4위였으나,수익률(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비율)은 27.9%로 전국 1위였다.

세종시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서울이나 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시내 아파트들이 모두 수익률이 10%미만인 반면 세종시내 아파트들은 23.2~27.9%에 달했다. 웅진스타클래스는 중앙행정타운과 가깝고 호수공원, 국립수목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해 인기가 높다. 이 아파트는 입주 시작일이 당초 3월 31일에서 4월 10일로 늦어졌다.

프리미엄 18위와 20위를 각각 차지한 세종시 1-3생활권 M8블록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총 955가구)는 세종주민조합이 지어 분양했다. 분양가가 2억1천여만원으로 웅진스타클래스보다도 더 싼 이 아파트의 조합원 분양분은 분양가가 일반인분보다도 낮았기 때문에 현재 프리미엄이 1억여원 정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에서 올해 상반기에 입주하는 아파트(총 2천297가구·2개 시공사)는 프리미엄이 모두 전국에서 20위안에 들 정도로 높게 형성됐다.

◇작년 1위 아파트는 꾸준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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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웃돈)이 가장 비싼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L1블록 '세종더샵레이크파크'. 이 이파트의 '가든 하우스'를 끼고 있는 일부 가구는 웃돈이 지난해 2억5천만원에서 현재는 5억원까지 올랐다고 한다.

ⓒ 최준호 기자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입주한 전국 아파트 12만7천622가구를 대상으로 12월 2일 기준 프리미엄 실태를 조사,다음날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L1블록의 '세종더샵레이크파크' 161T㎡형(전용면적 119㎡)은 웃돈이 2억5천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같은 단지 111A㎡(전용면적 85㎡)형은 1억3천400만원으로 2위,111B㎡형은 1억2천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포스코 건설이 지어 지난해 7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까운 데다 세종호수공원 북쪽에 위치,전망이 좋다. 또 161T㎡형 중 일부는 아래층 지붕 일부를 활용할 수 있는 '가든 하우스'도 끼고 있다.

이와 관련,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25일 "레이크파크 아파트는 웃돈이 꾸준히 올라 '가든 하우스'를 끼고 있는 일부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5억원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올해 신도시에서 입주 물량이 많지만 상가,도로 등 기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생활 여건이 나아지기 때문에 입지 조건이 우수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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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