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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토지 경매시장 응찰자수·낙찰률 전국 최저

아파트 부문 경쟁률 복대동 금호어울림 차지
대전·충남 호조세 불구 도내 경매시장 침체

  • 웹출고시간2014.03.09 16:53:54
  • 최종수정2014.03.09 15:34:56
지난 2월 중 충북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 보다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평균응찰자수는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금호어울림2단지아파트가 차지했다.

두번 유찰된 후 12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82%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분평주공3단지 아파트가 차지했다.

8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0%에 낙찰됐다.

같은 달 충북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낙찰률과 평균응찰자수가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경쟁률 부문은 괴산군 괴산읍 신항리 전이 차지했다.

1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61%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괴산군 괴산읍 신항리 전이 차지했다. 경매신청자가 낙찰받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 보다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올랐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7단지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1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97%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가 차지했다. 1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10%에 낙찰됐다.

같은 달 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률, 낙찰가율이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주공그린빌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31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01%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아산시 권곡동 성환아파트가 차지했다. 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2%에 낙찰됐다.

토지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전국대비 가장 많았지만 낙찰가율은 가장 낮았다. 천안시 용원리 감정가 90억이 넘는 대지와 당진시 난지도리 감정가 20억이 넘는 임야가 감정가 대비 30%대에 낙찰되면서 평균낙찰가율이 낮았다.

충남 토지 경매시장 응찰자 부문은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 전이 차지했다. 3번 유찰된 후 14명이 몰려 50%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임야가 감정가 대비 306%에 낙찰됐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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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