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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내년 예산 72억원 확정

제3차 이사회 열어 내년 사업계획안, 규정개정안 등 의결

  • 웹출고시간2013.12.26 16:25:29
  • 최종수정2013.12.26 16:25:27

충북체육회 이사회가 26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사회는 내년 체육회 예산 72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충북체육회의 내년 예산이 확정됐다.

충북체육회는 26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2013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1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성적, 2013년 국제스포츠교류 추진결과, 제59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 결과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13년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의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2014년 사업계획(안) 및 72억7천500만 원의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팀창단 지원금 지급규정 및 코치임용시 보조지원 신설 등 각종 규정도 개정·정비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우선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후 국제규모의 시설활용 방안 △전국체전 한 자릿 수 유지를 위한 대책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한 실내빙상장 건립추진계획 △2017년 전국체전대비 체육시설확충방안 △청주종합경기장옆 동계훈련장 설치문제 △체육단체의 각종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 △전임지도자 증원 △각종 전국대회 유치시 지방자치단체 재정적 부담해소를 위한 방안강구 등 이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올해 충북체육은 전국소년체전 4년 연속 3위, 전국체전 8위 도약, 경부역전경주대회 8연패 등 과거 어느해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해"라며 "2014년은 청마의 해로 충북체육이 역동적인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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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