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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란?

사회 지도층의 성숙한 기부문화 선도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전국 387명 440억… 기업인 56.6%

  • 웹출고시간2013.11.28 19:48:35
  • 최종수정2013.11.28 17:52:16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한국은 현재 개인 기부비율이 35% 수준으로 미국의 80%에 한참 뒤떨어지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기부비율을 높이고,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아너 소사이어티를 설립했다.

회원 선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 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과 참여로 우리 사회를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겠습니다 △하나. 나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진 재화를 나누고 재능나눔운동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이 생활문화로 자리 잡는 새로운 전통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08년 5월 유닉스코리아 남한봉 회장의 첫 가입 후 올해 11월25일까지 전국에서 387명이 아너 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약정금액은 440억원. 이 중 이름과 연락처조차 알 수 없는 익명회원이 63명이나 된다는 사실이 또 다른 놀라움을 안겨준다.

직종별 회원 현황을 보면 기업인이 185명(56.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개인 40명(11.9%), 의료인 35명(11.3%), 자영업자 15명(4.8%), 법인·단체 임원 15명(4.8%), 전문직(변호사, 교수) 10명(2.9%), 공무원 7명(2.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6명, 2009년 11명, 2010년 31명, 2011년 54명, 2012년 126명, 2013년 11월 현재 15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 지도층의 성숙한 기부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단 의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은 "충북에서도 11월 한 달 동안에만 3명이 가입했다"며 "지금도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어 연말까지 많은 회원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http://chungbuk.chest.or.kr)·전화(043-238-9200)를 이용하거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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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