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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의혹…한국교통대 재선거 시끌

총장후보자 A교수 논란
"진실성 검증 후 선거해야"

  • 웹출고시간2013.11.03 18:59:20
  • 최종수정2013.11.03 18:59:01
혼탁선거로지난 4월 이후 7개월째 공석중인 총장선거를 두번째 치르고 있는 한국교통대학교가 오는 6일 선거(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돼 혼탁으로 치닫고 있다.

1일 이 대학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로 출마한 A 교수가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메일과 우편물이 언론사마다 배달됐다.

A4 용지 4장 분량의 메일과 우편물은 A 교수가 조교와 공동으로 2011년 12월 발표한 논문이 같은 해 2월 졸업한 학생의 석사논문을 요약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졸업생은 A 교수가 지도한 학생이다.

두 논문의 영문 초록이 같고 연구대상, 분석방법, 연구결과도 같다는 것이다.

또 A 교수가 학생 2명과 함께 2009년 12월 발표한 논문도 2008년 2월 졸업한 지도학생의 석사학위 논문의 제목만 바꿨을뿐 분석대상, 분석결과가 같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의혹을 제기한 측은 "따라서 선거(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전에 연구진실성 검증이 먼저 이뤄진후 문제가 없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2008년 제5대 총장 후보로 나왔을 때 '학교 진실성 검증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이라며 "누가 어떤 의도로 했는지 모르지만 문제 될 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장임용추천 재선거 후보로는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59)과 박준훈 제어계측공학과 교수(56), 박홍윤 행정학과 교수(58), 민병각 나노고분자공학과 교수(55), 신계종 토목공학과 교수(59) 등 5명이 나섰다.

총장임용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백교수)는 1일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마쳤으며, 4~5일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입후보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오는 6일 외부인사 12명과 교수 30명, 직원 5명, 학생 1명 등 48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 선정위원회(선거인단)에서 최종 추천 후보자 2명을 결정한뒤 17~18일 연구 진실성 검증 등을 거쳐 19일 교육부에 1·2순위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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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