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애인체전 둘째날 충북 7위…대진운 극복

금메달 14개 추가, 역도·육상서 메달 쏟아져

  • 웹출고시간2013.10.01 19:30:26
  • 최종수정2013.10.01 19:30:23

1일 대구 학생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펜싱 플러레 A에 출전한 김성환(왼쪽)이 상대선수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볼링에서 선전하며 불운한 대진 운을 극복해 내고 있다.

충북은 '33회 전국장애인체전' 둘째날인 1일 오후 5시 현재 메달밭인 역도와 육상에서 선전하며 모두 1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를 획득, 총득점 1만5천558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2만2천358점(금22, 은10, 동12개)으로 3위를, 충남은 9천872점(금 6, 은 5, 동 13개)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종합 1위는 경기도(3만3천647점·금 30, 은 30, 동 29), 2위는 부산(2만3천878점·금 26, 은 12, 동 6)이 마크하고 있으며, 서울은 6위로 떨어졌다.

개최지 대구는 5위(2만38점·금 13, 은 16, 동 13)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 역도 6개, 육상 3개, 수영 2개, 론볼과 사이클, 사격 단체전에서 각 1개씩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은 육상 6개, 수영 1개, 동메달은 육상에서만 7개를 더했다.

이날 육상과 역도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

둘째날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성심학교 김윤진이 여자 100m에 출전해 13초63으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분(재가)은 여자 원반F20에서 22m27㎝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최민아(재가)도 여자 멀리뛰기에서 3m9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역도는 부부역사 3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한 이동섭·최숙자 부부가 10㎏이 넘는 체중감량에 따른 악조건에도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장애인 역도역사를 새롭게 썼다.

대회 첫날 금메달 소식을 전한 수영에서도 이날 장애인체육회 소속 임우근·김경연이 자유형 100mS6·S4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론볼은 이종배(재가)가 단식에서, 사이클은 김재범(재가)이 트랙1㎞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플러레 A 종목에 출전한 김성환(충북 일반)은 결승에서 장동신(강원)에 6대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김성환은 주종목인 에뻬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종목에서 축구는 지적장애부 청각장애는 경남과 부산을 각각 10대 0, 7대 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하지만 시각장애는 인천에 0대 3으로, 뇌성마비는 부산에 0대 7로 패했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좌식배구는 8강에서 대구팀을 3대 0으로 누르고 사상 첫 준결승에 진출해 금빛 메달을 향해 한발 나아갔다.

대회 셋째날인 2일 충북은 메달밭인 역도와 골볼 남녀, 좌식배구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충북선수단 관계자는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이 예선부터 서울, 경기도 등 강팀과 맞붙는 대진 운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충북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하다"며 "이런 상태로 진행된다면 종합 5위 목표달성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부인인 김옥실 여사와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등이 대구를 찾아 충북선수단을 격려했다.

/대구=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