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종률 민주당 前의원, 한강 투신 실종(종합)

알앤엘바이오 금품수수 비리로 검찰 조사 자백 실종 전 SNS·자택에 유서

  • 웹출고시간2013.08.12 11:39:06
  • 최종수정2013.08.12 11:39:22

12일 오전 5시3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김종률(전 국회의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가운데 청주시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실 그의 자리가 주인을 찾듯 비어있다.

12일 오전 5시 45분께 김종률(51) 민주당 전 의원(현 충북도당위원장)이 한강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강에서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김 전 의원의 차량은 키가 꼽혀있는 상태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발견됐고 차량 안에는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요트 선착장에서 김 위원장의 신발을 발견, 김 전 의원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잠수부를 투입해 소방당국과 함께 수중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김 전 위원의 자택에서는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12일 오전 3시쯤 김종률 페이스 북에 남겨진 글.

김 전의원은 이날 오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고 소외받는 분들에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정치를 하고 싶었다"며 "민주당과 당원동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가 금융감독원 간부 윤모씨에게 5억원 전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금감원 간부 윤모씨는 청탁과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으나 그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은 알앤엘바이오 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중간에서 챙기는 '배달 사고'를 낸 사실을 자백했고 윤씨는 무혐의 석방됐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알앤엘바이오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챙겼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이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거짓 진술로 윤씨와 그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고 말하고 돈의 사용처 등에 대해서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사법연수원 25기로 변호사 생활을 하다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17대에 이어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