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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해 뛴다 '제천FC'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족의 발전 이뤄

  • 웹출고시간2013.07.29 13:5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월드비전 제천 어린이 축구단 '제천FC'가 어느덧 창단5주년째에 접어들었다

또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토피가 심하던 아이는 아토피가 없어졌고 컴퓨터 게임 없이 못살던 친구는 컴퓨터 게임을 축구를 통해 게임을 하지 않게 됐다.

이렇듯 축구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열리는 목포 축구대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며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 물고기처럼 몰려다니더니 이제는 자기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고 슈팅을 할 때의 멋진 폼은 국가대표 선수를 연상케 한다.

월드비전 제천 어린이 축구단 '제천FC'가 창단 4년 만에 우승을 했지만 그 고삐를 늦추지 않고 승리를 위한 담금질로 더위도 잊은 채 맹연습에 들어갔다.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는 제천FC(감독 박정희)는 2012년 1월에 제주에서 열린 월드비전 전국연합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런 여파로 올해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리는 5회 전국연합축구대회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창단식을 갖고 창단 한 달 만에 전지훈련을 시작해 팀워크를 다졌고 그해 10월 용인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월드비전 전국 9개팀 친선경기에 참가해 경기경험을 쌓았다.

연습기간이 짧고 평균 체력과 나이가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전체 2위였던 울산FC와 1차 예선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저력을 보이며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제천FC 어린이축구단은 32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고 코칭스텝은 박정희 감독을 비롯해 엄기성 코치, 허진호 코치 등 모두 제천시청 공무원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성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정희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선수가 감독이 돼 스스로 작전을 구사하고 잘잘못의 지적 또한 선수들이 직접참여 대화를 통해 숨은 잠재력을 끌어내며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제천FC는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의 지원과 FC서울, 새제천로타리클럽 등의 독지가들의 후원을 받아 등교를 하지 않는 토요일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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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