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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0 13:1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나이지리아 축구에서 79-0, 67-0이라는 황당한 스코어가 나와 조작 의혹이 일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아마추어리그에서 '스캔들 같은 스코어'를 낸 네 팀에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열린 두 경기에서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아쿠르바FC에 79-0, 폴리스 머신은 바바야로FC에 67-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통틀어 146골이 터진 것이다. 상상하기 힘든 비상식적인 스코어다.

특히 후반에 골이 많이 터졌다.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총 79골 중 72골을, 폴리스 머신은 67골 중 61골을 후반에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이 승점이 같아 골득실에서 앞서야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실시간으로 서로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경기를 펼쳐 이 같은 촌극이 벌어졌다.

나이지리아축구협회 관계자는 "상상도 안 되는 부끄러운 쇼"라며 "선수와 경기 관계자, 토너먼트 코디네이터 등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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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