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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창산단 활성화 위해 방송통신용지 활용 여부 밝혀야"

道, 공식입장 표명 주문
KT 충북본부 "본사 소관"

  • 웹출고시간2013.06.18 19:4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방송통신시설 활용과 관련, 충북도가 토지 소유주인 KT에 사업계획 여부 등 공식입장 표명을 주문했다. <12일자 3면, 13·14일자 2면>

충북도, 청원군,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KT는 한국통신이었던 지난 1997년 12월 한국토지공사(현 LH)로 부터 오창읍 양청리 814-1번지 방송통신시설용지(1만3천202.8㎡)를 분양 계약하고 2002년 12월 소유권을 이전한 뒤 활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지난 2008년 6월 충북도, 청원군과 투자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계열사 전산센터를 통합 운영할 목적으로 KT그룹데이터센터(GDC) 설립을 추진했으나 통신기반·시장 변화 등을 이유로 2010년 4월 GDC 설립을 무산한 바 있다.

도는 본보가 전산망 구축 등 공익을 이유로 KT가 방송통신시설용지를 ㎡당 11만원인 조성원가로 분양받은 후 16년째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야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내부 검토 후 KT에 입장표명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도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MOU 무산 뒤 후속대체 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KT가 아직까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며 "KT충북고객본부에 방송통신시설용지를 원래 용도대로 활용할 계획인지,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인지 공식 입장을 알려 달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KT충북고객본부가 KT그룹데이터센터 무산에 따른 후속 대체사업 추진사안은 본사 소관이라고 해 본사 측에 입장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KT는 오창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방송통신시설용지 활용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KT충북고객본부는 "충북도로부터 전화를 여러 통 받았지만 지역본부 차원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아마 본사에서 활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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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