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힐러리,여론조사에서 오바마 제치고 '선두 복귀'

'갓 댐 아메리카' 발언파문으로 오바마 수세에 몰린 최근 상황 반영된 듯

  • 웹출고시간2008.03.21 10:1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2월 5월 '슈퍼화요일 동시경선'이후 한달 보름여만에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를 앞질렀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은 20일(현지시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동안 민주당원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 1,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힐러리가 오바마를 49% 대 42%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갤럽은 한달 보름여만에 처음으로 힐러리가 선두로 올라선 것으로 통계학적으로 '의미심장한 추월'(a significant lead)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두사람의 지지율은 '슈퍼화요일' 이후 사실상 큰 차이가 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1~13일 실시된 갤럽조사에서는 오바마가 클린턴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 갤럽조사 결과는 힐러리가 오차범위(4%p)를 훨씬 뛰어넘어 오바마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정치상황이 실증적으로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즉 최근 오바마 담임목사의 이른바 '갓 댐 아메리카' 발언 파문이 선거쟁점으로 급부상하면서 오바마가 수세에 몰리는 가운데 힐러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동시에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도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이번 갤럽조사에서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의원은 오바마와의 본선 가상대결에서 47% 대 43%,힐러리와는 48% 대 45%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힐러리는 최근의 여론조사 추이가 반전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오바마에 대한 압박공세의 수위를 다시 높이기 시작했다.

힐러리는 전날 오바마를 직접 겨냥해 플로리다와 미시건주의 재경선을 받아들일 것을강력히 촉구했다.

힐러리의 집중공세는 두 지역에서 압승을 거둘 경우 대의원 격차를 상당히 좁힐 수 있고 또한 전당대회에서 슈퍼대의원들을 상대로 대형주(州)에서 승리한 자신이 본선 경쟁력이 더 높다는 점을 설득하기 용이하다는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담임목사의 발언파문으로 오바마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다음달 22일 펜실베이니아 경선과 함께 만일 두지역의 재경선을 통해 압승을 일궈낸다면 힐러리로서는 일거에 경선구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노컷뉴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