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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개교 30주년…산업역군 배출한 명문사학

도내 최초 전문대학…현재까지 국가맞춤형 인재 5만명 배출

  • 웹출고시간2013.05.02 17:3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대학교(총장 유선규)가 올해로 개교 30주년이 됐다.

충청대는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지난 1983년 설립돼 그동안 5만 명에 달하는 산업역군을 배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충청대가 설립될 당시 도내에는 4년제인 충북대와 청주대, 서원대(당시 청주사범대), 청주교육대가 전부였다.

2,3년제(전문)대학 중에서는 가장 먼저 개교했다.

경제개발을 견인해 줄 고등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겼던 설립자 故 오범수 선생이 경제발전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 양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교육보국(敎育保國)'의 일념으로 충청대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충청대는 '충청실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해 충청전문대학(1992년), 충청대학(1998년)을 거쳐 현재의 충청대학교로 교명이 바뀌었다.

충청대는 지난 30년간 교육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자의 교육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취업률과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교육역량우수대학(2008~2010), 산학협력중심대학 등 국가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개교당시 506명에 불과했던 입학정원은 2천300여 명으로 늘었다.

2000년 대 초에는 입학정원이 2천980명에 달하기도 했다.

또 야간으로 4년제 과정인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 과정을 통해서도 매년 수백 명이 입학, 매년 3천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 수가 5천500여 명에 이른다.

학제도 크게 바뀌었다.

2003학년도에 3년제로 일부 학과가 전환됐고 현재는 간호학과가 4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도 도내 대학 중 최초로 2008년 인가됐다. 현재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7개 학부 27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개교당시 1개동에 불과했던 건물도 속속 늘어 이제는 17만여㎡의 캠퍼스에 강의동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아트홀, 학생회관, 체육관 그리고 2동의 기숙사 등 20여 동의 건물이 들어섰다.

캠퍼스와 건물에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누림마당을 비롯해 인터넷카페, 휴게실, 커피점 등 편의시설과 광장, 야외음악당 등을 갖추고 있다.

충청대는 창학 30주년을 맞아 교육 품질 개선을 통한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부 교육인증제인 3품(인성품, 전공품, 취업품)제를 시행한다.

유선규 총장은 "훌륭한 선배를 많이 뒀다는 것은 학생들이 졸업 후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30주년을 맞아 엠블럼을 만들고 슬로건은 무한도전 무한성장으로 정했다. 또 30년사를 출간하고 오는 6일 기념식과 교사자료특별전를 시작으로 홈커밍데이, 학술세미나, 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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