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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대학생활도 함께

충청대 부사관과 입학

  • 웹출고시간2008.02.28 21:4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본아(오른쪽)·본희 자매

충청대학이 올해 처음 개설한 부사관과(군 부사관 양성과)에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입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구본아·본희(여·19·충남 천안시 신방동) 자매로 이들은 일찌감치 ‘여군’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충청대학 부사관과 수시에 지원, 나란히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자매는 “아직까지 군이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부사관과 진학을 결정한 것은 군 장교로 근무하는 당숙 아저씨의 영향이 컸다”며 “절도 있는 늠름한 모습과 투철한 국가관이 마음에 들어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향적인 성격의 쌍둥이 자매는 달리기는 물론 축구를 즐겨하는 스포츠 우먼이다. 동생 본희 양의 경우 조기축구회에서 활동하는 아버지를 따라 직접 축구 경기를 뛰는 적극적인 성격을 지녔다.

자매는 “부사관과 진학을 결정했을 당시 부모님 역시 적극 찬성하시며 큰 힘이 돼 주셨다”며 “군에서 하는 훈련이 태권도, 격투기 등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종목이 많다고 들었으나 두려운 생각은 안한다.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주면서 멋진 대학생활을 펼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대학 부사관과(입학정원 40명) 창설식 및 제1회 입학식은 29일 오후 2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갖는 주성대학은 사회복지과를 지원한 어머니 김정임(45)씨와 금융마케팅을 지원한 딸 유다영(19)양 모녀가 나란히 입학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사회복지과를 지원한 이상억(61)씨가 최고령자로 입학식에 참여한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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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