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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8 11:4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칠순의 늦깎이 수필가가 자신의 칠십 평생을 회고한 수필집을 펴내 화제다.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수필가 장순득(74)씨는 29일 음성읍 내 대원예식장에서 수필집 ‘모래 위에 쓴 일기’ 출판기념식을 갖는다.

장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발간에 대해 “한평생 흙에서 진실을 배웠다”며 “언제나 배움에 굶주렸던 내가 황혼의 나이에 수필을 배워 미흡한 글이지만 자식들이 원고를 묶어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회고 했다.

현재 농사일을 하고 있는 장 수필가는 그동안 틈틈이 습작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와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편지쓰기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2001년 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한 장 수필가의 이번 수필집은 잊혀져 가는 고향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은 한평생 살아온 회고기록이자 나의 일생에 대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며 “늦은 나이에 문단의 길로 이끌어 준 반숙자, 증재록 선생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음성 / 조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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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