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도 투잡 시대.

알바생 투잡 경험 38%, 취업에 도움 등 다양한 이유

  • 웹출고시간2008.01.23 22:38: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프리터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프리터족은 프리+아르바이터를 줄인 말로 필요한 돈을 모을 때까지만 일하고 쉽게 일자리를 떠나는 사람들을 일컫는데 백수가 되거나 급여가 시원찮은 정규직이 되느니 하루에 몇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프리터족 뿐 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도 하나의 아르바이트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겹치기 아르바이트를 한꺼번에 감당해내면서 자투리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돈도 벌고 사회경험도 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

23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 아르바이트생 339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가장 많이 경험한 일은 몇개인가’ 설문조사에 결과 2개 이상 경험한 사람이 전체의 38%를 차지해 10명 중 3명은 투잡을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1개라는 응답이 61%로 가장 많았고, 2개가 22%로 뒤를 이었으며 하루에 3개 이상 알바를 감당한 사람들도 17%로 조사됐다.

겹치기 아르바이트에도 이유가 가지각색이다. 급하게 쓸 돈이 필요해서 겹치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가장 많았으며, 한 개로는 돈을 빠르게, 많이 벌 수 없기 때문에 바쁘고 힘들어도 투잡을 한다는 의견이다.

또 바쁘게 살고 싶어서 여러개의 알바를 한다는 의견이 24% 차지했다. 대학생들의 방학기간 무기력증으로 인해 생활 패턴이 깨져버리는 것을 우려해 여러개의 알바를 하면서 몸을 바쁘게 움직이고 싶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회경험을 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21%로 뒤를 이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업하려는 분야와 비슷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적이 단순히 용돈마련 및 사고 싶은 물품 구입 등의 가벼운 목적을 넘어 사회경험, 게으름 탈피, 스펙 마련 등의 목적도 있어 아르바이트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바이트천국 정동원 실장은 “바쁘고 힘든 일을 여러가지 하는 것보다는 재택근무, 피팅모델, 단기아르바이트 등 자신의 스케줄과 충분히 맞출 수 있는 가벼운 일이 쉽게 지치지 않고 장기간 일 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조언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