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 공사중단 아파트 '골머리'

대부분 10년 넘게 방치…도시미관 저해·안전사고 우려

  • 웹출고시간2012.04.24 17:0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부도가 나거나 자금이 부족해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공사 중단된 아파트들이 대부분 10년 넘게 공사가 중지된 채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헤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이후 건설업체의 잇단 도산과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건설 현장이 6곳 26동으로 나타났다.

진천읍 A모 건설 아파트 현장은 지난 97년 공사를 시작해 공정률 45%를 넘긴 상태에서 자금부족 때문에 공사가 중단된 채 12년째 방치돼 있다.

또 덕산면 B모 종합건설 아파트 현장 역시 지하1층 터파기 공사를 마치고 슬라브공사를 하다 시행사 부도로 12년째 멈춰서 있다.

광혜원면에도 C모 건설사의 15층 4개동 690세대 1층 바닥공사까지 마고 사업자 부도로 공사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진천지역에는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현장들이 장기간 방치된 채 있어 각종 사고 위험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군은 부도난 아파트 시공업체와 채권단과의 협의 주선 등 공사재개를 유도하고 있으나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방치건축물 분류기준에 따라 주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거나 붕괴우려가 현저히 높은 'A등급'과 유해수준이 높은 'B등급'으로 분류됐다.

군 관계자는 "공사 중단 건축물은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이지만 일부는 공사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군 입장에서는 공사 중단 안내 표지판과 울타리를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