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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4명 중 1명 영양표시 몰라

어린이 대상 가공식품·외식 영양표시 리플릿 마련

  • 웹출고시간2012.04.05 11:04: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명 중 1명이 식품 영양표시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11월 전국 32개 시·군 61개 초등학교 5학년생(2천195명)을 대상으로 한 '식품 영양표시 인지도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우편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가공식품과 외식 음식의 영양표시 인지도를 확인했다.

설문조사 결과 '영양표시를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설문대상자 중 75%에 달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 중 실제 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확인 비율은 가공식품이 62%, 외식은 19%에 그쳐 인지도와 실제 행동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공식품(60%)과 외식(42%) 모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 이외 사유로 가공식품은 △이해하기 어려움(15%) △모름(10%), 외식의 경우 △영양정보 제공 사실 모름(20%) △주변에 실시 음식점이 없어서(1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학생들 가운데 주의 깊게 확인하는 영양성분이 외식 음식(51%)과 가공식품(42%) 모두 열량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고 세부 영양성분에 대한 확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양표시 인지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 △부모(38%) △TV 등 대중매체(29%) △영양교육(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이유는 △어떤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48%) △건강을 위해(46%) △다이어트 하기 위해(15%) 등의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영양표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영양표시 확인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잠깐! 영양표시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세요!'라는 제목의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리플릿 내용은 △영양표시 목적 △ 과자, 캔디 등 가공식품의 영양표시 확인 방법 △패밀리레스토랑 및 분식점 등 식당의 외식 영양표시 확인 방법 △신호등 영양표시 안내 등이다.

리플릿은 전국 시·도 교육청과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배포되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와 영양정보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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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