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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년간 공공부문 취업 어렵다

기존인력 마저 정리해야 하는 상황

  • 웹출고시간2008.01.21 10:1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부터 수년간 공기업의 취업이 예상보다 훨씬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는 정부부처 통폐합 조치와 298개 공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이 당초 예측보다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공공부문 전체가 적은 인원으로 성과를 많이 내는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1일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부처 통폐합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는 공무원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이며 공기업들도 민영화, 통폐합,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신규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중앙부처 공무원 채용계획은 이미 공고를 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채용인원을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정부 부처 채용인원은 5급 339명, 7급 1천172명, 9급 3천357명이다.

정부부처 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 소진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무원채용 규모는 앞으로 수년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도 2010년까지 정원을 1천300명 감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년 신규 채용인력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정원 감축현상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광범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공기업들 중에서는 민영화.통폐합 등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한국전력.주택공사.토지공사.코레일.인천국제공항공.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등의 신입사원 채용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들 공기업들은 채용시기를 하반기로 미루거나 채용인원을 축소하는 등 상당히 움츠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작년 상반기에 130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하반기로 미룰 예정이며 채용인원도 불확실한 상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기관 통폐합, 민영화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신입사원 채용은 커녕 오히려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공사도 작년에 170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두자릿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직원 증원을 정부에 요청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요구한다고 해서 받아들여질지도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작년에 모두 883명을 뽑았으나 아직 올해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구조조정 등 여러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인력도 보장받기 힘들 수도 있다"면서 "따라서 새 정부의 공기업 관련 계획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작년에 상반기 64명, 하반기 44명 등 모두 108명을 뽑았지만 올해 채용 계획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민영화.통폐합 등이 거론되는 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들도 앞으로 수년간 신입사원 채용에서 적지않은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두 80명을 뽑았으나 올해에는 채용시기와 규모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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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