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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어음부도율 0.53%

韓銀충북본부 “제조·건설업 크게 증가”

  • 웹출고시간2008.01.10 23:4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도내 어음부도율이 2006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에 따르면 2007년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53%로 전년(0.2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어음부도율 0.11%와 지방 평균 어음부도율 0.42%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4월 발생한 청주지역 건설업체가 281억3천만원 부도 낸 것을 제외하더라도 0.33%에 달한다.

이같이 지난해 도내 어음부도율이 증가한 것은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부도금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도금액도 모두 747억2천만원으로 전년(308억2천만원)에 비해 439억원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21%→0.61%)과 제천지역(0.14%→0.17%)은 2006년 보다 상승한 반면, 충주지역(0.25%→0.24%)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32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제조업(+90억원) 광업(+29억원), 도소매업(+15억원) 등도 전년 보다 늘었다. 하지만 운수업은 16억원 감소했다.

결제수단별로는 약속어음(+138억원)과 당좌수표(+269억원)는 크게 늘었고, 가계수표(-2억원) 등은 소폭 줄었다.

2007년 중 도내 신설법인수도 1천322개로 전년(1천233개) 보다 89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58)과 제조업(-16)은 줄어든 반면, 도소매업(+27개) 등은 늘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1억원 미만(+69개)과 1억∼5억원(+27개)은 증가한 반면, 10억원이상(-7개)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설법인 중 자본금 1억원 미만의 영세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3.6%를 기록해 전년(51.8%)보다 높아져 신설 법인의 규모가 더 영세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32%로 전월(0.40%)에 비해 0.08%p 하락했고, 부도 금액도 34억3천만원으로 전월(44억1천만원)에 비해 9억8천만원 감소했다.


/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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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