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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운전자들 큰 불편

전용·겸용 출구 혼동 … TG 근무자들도 애타

  • 웹출고시간2008.01.08 22:5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도로공사가작년 12월20일부터 전국적으로 하이패스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한 차량이 하이패스전용차로를 통과하고 있다.

ⓒ 김규철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톨게이트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용출구와 겸용출구를 혼동하는 운전자가 많아 불편을 겪고 있다.

도공은 지난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온 고속도로 통행료 무인요금 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를 지난해 12월 20일 전국 261개 모든 톨게이트에 구축·개통했다. 당시 도공은 하이패스 이용자를 위해 전용차로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기존 일반차로의 차량 지ㆍ정체가 예상되거나 소형영업소의 경우 일반차로와 전용차로를 겸해 이용할 수 있는 혼용차로로 잠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률 등을 감안해 전용차로로 전환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실시 1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톨게이트마다 ‘하이패스’라고 표시되는 전용출구가 운영되는 곳과 ‘하이패스·일반’이라고 표시되는 겸용 출구가 함께 운영되면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혼동을 일으키는 운전자들은 ‘하이패스·일반’이라고 LED전광판에 표시가 돼있음에도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해 바로 옆 차선에는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음에도 텅비게 놔두는가하면 반대로 ‘하이패스’라고 표시된 전용차로에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이 진입했다가 경보가 울리면서 낭패를 당하는 등 여러 가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운전자들이 이처럼 혼동을 일으키는 것은 톨게이트 진입시 상단에 표시되는 안내문을 제대로 보지 않고 진입하는 경우와 이를 보고도 무시하는 경우 등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운전자들의 실수로 인해 톨게이트 근무자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도공 충청지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톨게이트 중 현재 하이패스 전용출입구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곳은 경부고속도로의 청원, 영동, 황간 등과 중부고속도로의 오창, 서청주 톨게이트 등 모두 5개소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전 톨게이트 등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모든 톨게이트는 입구만 전용으로 하고 출구는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옥천 톨게이트는 입구는 혼용, 출구는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도공은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경우 5~20%까지 통행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며, 하이패스 전국 구축에 따른 사회적 편익도 오는 2015년까지 약 1조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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