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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2 20:0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올 한 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내년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 육상, 롤러, 태권도, 검도, 세팍타크로, 장애인사격 등 7개부 5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양궁부에는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한 임동현과 김우진이 있다. 이들은 올해 전국에서 3명을 뽑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롤러부 우효숙과 안이슬도 금빛 스케이팅을 선보이고 있다.

우효숙은 세계롤러스피드 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안이슬은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효숙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사격부의 유호경·박진호도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유호경은 세계선수권대회 공기소총부문에서 복사 1위·입사 2위를, 박진호는 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육상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1위 14회, 2위 9회, 3위 4회를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검도부도 1위 3회, 2위 1회, 3위 7회를 달성했다.

태권도부는 국제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세팍타크로부는 세계선수권대회 3위, 국제대회 2위를 차지했다.

신현종 청주시 체육진흥담당은 "국가대표도 13명이나 선발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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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