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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단 방문

2년전 약속 지키기 위해 방문, 야구용품도 지원

  • 웹출고시간2011.11.10 20:4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야구선수인 추신수 선수가 10일오후2시40분 청각 장애인 야구단이 있는 충주시 교현2동 충주성심학교(교장 장명희 수녀)를 방문했다.

추 선수는 이달 중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기위해 지난3일 귀국했는데 신병교육대 입소에 앞서 충주성심학교 야구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야구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충주성심학교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9년11월9일 KBS-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당시 추선수는 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단에 1천만원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었다.


이날도 추 선수는 야구가방과 트레이닝복,겨울방한복,야구신발2컬레씩 등 약3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충주 성심학교는 추 선수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지난 2009년11월9일 첫 만남을 가졌던 장면을 영상으로 감상한뒤 중등부 학생들이 청각장애학교 야구부를 소재로 한 영화 '글러브'의 주제가(마이 베스트)를 수화로 불렀고, 초등학생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율동으로 보여주며 환영했다.

장명희 교장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인 추 선수가 지난 2년전 한 약속을 지켜 성심학교를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친 형처럼 우리 학생들을 보살펴줘 고맙고 우리들도 추선수가 더 열심히 훌륭한 경기를 펼치도록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추 선수는 "저는 약속을 지킨 것 뿐인데 이렇게 큰 환영행사를 해줘서 감사드린다"며"2년전 만났을때 성심학교 야구선수들이 어느 야구선수들보다 열정이 넘쳐 보였다.꿈을 잃지 말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선수는 또 "4주 군사훈련을 마치고 다시 미국에 들어가서 힘들때마다 우리 친구(성심학교 야구선수)들을 생각하면서 더 멋진 야구경기를 보여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선수는 성심학교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청각장애 선수들에게 타격자세 등을 지도한뒤 오후 4시40분경 귀경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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