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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전국체전 충주유치 반대…충주시 '속 앓이'

  • 웹출고시간2011.10.25 19:5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전국체전 충주 유치 추진반대에 충주시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전체가 합심해 유치전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전국체전 개최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교육계 수장의 '돌출' 발언에 대한 논란 확산과 지역 내분은 후보지 평가에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 단독 개최 반대입장을 밝혀 온 이 교육감은 25일에도 기자들과 만나 "체육시설 조성 준비가 됐다는 이유로 도에서 충주 단독유치를 결정했지만, 충주 단독개최보다는 청주·청원을 중심으로 분산 개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와 시는 도정조정위원회와 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충주 유치 추진을 결정하고 지난 17일 대한체육회에 2016년 전국체전 유치신청서를 냈다.

당장 내달부터 대한체육회의 후보지 현지실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충주시체육회 등은 이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을 "발목잡기"라며 발끈하고 있다.

시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유치신청서에 사인까지 한 이 교육감이 이제 와서 그런 입장을 보이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여러 가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충주 유치 추진을 결정했으면 힘을 모아주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 등은 이 교육감에 대해 즉각적이고 공식적인 반발은 자제하고 있다. 시 체육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그에게 항의하려 했으나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유치를 놓고 내부 갈등이 빚어질 경우 대한체육회의 현지실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 교육감의 충주 유치 반대입장에 대해서는 도와 도체육회가 나서서 해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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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